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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파워콤, ‘스피드’편 광고 후속편 선봬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26 1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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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LG파워콤(대표 이정식)이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속도 리더십 강화를 위한 후속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방영되고 있는 엑스피드 광고는 지난 연말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스피드’편의 후속편으로 ‘지금 필요한 건 뭐? 스피드’라는 메인 메시지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편과는 또다른 색다른 공감의 상황을 제시하고 있다.

‘깜짝파티’편과 ‘택시’편의 두가지 소재로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이번 광고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초고속 인터넷과는 전혀 관계가 없을 것 같은 장면으로 시작한다.

대학 유도부원들의 서프라이즈 파티 장소를 빈집으로 생각하고 숨어 들어간 초짜 도둑의 난처한 상황과 우아하게 택시에서 내린 도도한 그녀가 택시문에 치마 옷깃이 걸리면서 곤란한 상황을 겪는다는 설정이 그것.

전편에서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던 공감의 수위는 이번 후속 광고를 통해 보다 극적인 상황설정으로 발전되어 메시지의 전달효과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LG파워콤의 ‘스피드’편 광고는 통신사들의 속도중심 커뮤니케이션 전쟁 속에서도 사업자 입장에서의 주입식 메시지 전달보다는 고객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확고한 이해를 얻는 차별화된 컨셉을 유지함으로써 자연스럽고 명쾌하게 어필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스피드편 광고를 통해 LG파워콤은 경쟁우위 요소인 빠른 속도를 고객에게 막연하게 주입하기 보다는 친근한 일상생활과 연계함으로써 설득력을 극대화하여 고객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내는 데 주력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