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본부사옥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한 정전과 본부 데이터센터 원주 이전에 대비한 실전 모의 훈련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고객센터 상담업무'와 인터넷 지로, 편의점 수납 등 '4대보험 납부'를 중단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설비 정기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따라 3년마다 1회 실시하는 법정 검사다.
이와 관련 공단은 홈페이지에 중단되는 업무를 사전 안내하며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 공단 대표전화(1577-1000)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단에 대한 안내멘트 송출과 안내화면을 표시할 예정이다.
다만 민원인과 요양기관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수진자 자격조회'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등의 업무는 정상 가동한다.
공단에서는 전산업무 중단과 관련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정보관리실을 중심으로 27일 오전 8시까지 61시간 동안 '비상운영 상황반'을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