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진행한 '전국 빅맥송 자랑'에 총 3000여편의 참여작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빅맥송 자랑은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진행돼 큰 화제를 모았던 빅맥송 시즌 1, 2에 이은 소비자 참여형 행사다. 올해는 총 3000여편의 동영상이 올라와 13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올렸다.
맥도날드는 이 중 기발하고 독특한 영상과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해 소비자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3팀의 우승팀을 선정,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전국에 방영되는 맥도날드 TV 광고에 출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 빅맥송 자랑'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본인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영상을 업로드하고 온라인으로 응원 투표를 할 수 있었던 만큼 온라인 투표에만 총 16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별 투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3팀의 우승팀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율동에 맞춰 빅맥송을 부른 충청도의 '매괴고등학교'팀 △오토바이를 탄 채 빅맥송을 부르며 앙증맞은 율동을 선보인 경상도의 '아다지오'팀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며 전통가락으로 빅맥송을 재해석한 서울경기의 '그여자들'팀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빅맥송 캠페인은 지난 1974년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빅맥 챈트송' 광고를 재해석해 만든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빅맥의 재료를 묘사한 '참깨빵 위에 순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추, 치즈, 피클, 양파까지'라는 가사에 멜로디를 붙여 만든 '빅맥송'을 고객이 직접 부르고 영상을 업로드하는 이벤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