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티머티택시' 21일 공개…차별화 요소는?

빈 택시 실시간 지도 검색…내비게이션 연동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20 08:36: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최대성)는 오는 21일 '티머니택시' 앱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티머니택시 승객용 앱을 켜면 승객 위치를 자동 파악 후 주변의 빈 택시들이 지도에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승객이 배차를 요청하면 자동 배차 후 택시가 이동하는 상황이 지도 위에 보인다. 예상 대기시간·요금정보도 제공된다. 

원하는 택시를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차별화 요소 중 하나로, 승객은 △운전자 △차량정보 △평점 등을 확인한 후 택시를 선택할 수 있다.
 
티머니택시는 '운전자 심야 추가보상'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택시를 타기 어려운 주요지점에서의 심야시간대 콜수락률을 높이겠다는 것. 

또한, 티머니택시는 책임보상제를 시행해 배차된 택시나 콜요청 승객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운전자나 승객에게 소정의 보상을 제공키로 했다. 

더불어 티머니택시는 △운전자실명제 △운전자평가제 △안심귀가서비스 △안심번호서비스 △분실물찾기서비스 등을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택시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승객은 택시 탑승 전 △운전자 △차량 △평점 등을 확인·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 및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차량번호 △승하차시간 △이동경로 등을 알릴 수 있다. 또, 고객의 실제 전화번호가 아닌 가상번호로 연결된다.

이와 함께 전문콜사와의 제휴를 통해 운전자는 스마트폰 및 기존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배차요청·탑승확인 등을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다.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에 따른 운전자 및 승객의 불안감·불편함 및 안전운전까지 고려한 것이다.

분실물 찾기 서비스는 하차 24시간 내 운전자와 직접 연락 가능하며 24시간 이후에는 티머니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상무는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10년간 쉽고 편리한 택시 카드결제 문화를 이끈 만큼 높은 사업이해도와 노하우가 있으며 택시업계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생모델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업계와 함께 앱택시 서비스라는 새로운 택시문화를 또 한번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