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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견 건강, 펫핏으로 스마트하게 관리"

목걸이 형태 스마트 앱세서리…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19 12: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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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반려견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펫핏(Petfit)'을 오는 20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 펫핏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반려견의 운동량·칼로리 소모량·수면량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크기는 가로·세로 각각 4cm·1.5cm로 반려견 웨어러블 기기 중 세계에서 가장 작다. 무게는 500원 동전보다 가벼운 6.7g이다.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돼 착용 상태에서 목욕도 가능하다.
 
반려견 주인은 기기 전면의 LED 색깔 변화를 통해 반려견의 하루 운동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또, 축적된 활동 데이터 패턴을 분석해 견종별로 적절한 활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펫핏은 SK텔레콤이 주관하는 대학생·중소기업 대상의 앱세서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생 벤처 기업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펫핏은 20일 이후 오픈마켓을 통해 6만9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펫핏은 전통적인 반려동물 산업에 ICT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으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