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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코트라, 中企제품 중남미 진출 지원

중남미 전자상거래 진출 협력 위한 MOU 체결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4.19 1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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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손잡고 중소기업 상품의 중남미 지역 수출을 지원한다. CJ그룹은 KOTRA와 중남미 전자상거래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은 중남미 지역에 한국 중소기업 판매상품들로 구성된 온라인 및 홈쇼핑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인프라 구축을 모색해 우리 중소기업 상품의 중남미 지역 판매를 돕기로 했다.
 
특히. CJ그룹은 KOTRA와 협력해 현지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공동물류센터 운영 및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중소기업과의 현지 동반진출이나 KOTRA와의 다양한 협력도 모색한다. CJ그룹에서는 계열사인 CJ대한통운과 CJ오쇼핑이 참여한다.
 
KOTRA는 중남미 전자상거래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협력하며 중남미 소재 무역관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 마케팅 등 현지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CJ그룹 관계자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정보통신기술(ICT), 물류 인프라 구축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통해 우수한 우리 중기 제품이 중남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중남미 지역에서 2008년 멕시코 법인을, 지난해에는 콜롬비아 지점을 설립하고 물류센터 운영과 운송·국제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