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장학재단은 소득분위 산정기간 증가로 인해 학자금대출(전환대출 포함) 및 국가 장학금 신청과 소득분위 이의심사기간 중복으로 업무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수행할 콜센터 위탁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의 이번 사업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6개월간이며 이에 총 29억4840만원(부가세 포함)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에 60명씩 6개월간 업무를 위탁운영을 진행할 사업자 3곳을 선정할 방침이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간외, 상황에 따른 추가 근무가 가능한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업무 내용으로는 △상담좌석 및 근무환경 제공 △상담좌석 등 위탁시설물 유지관리 △콜센터 인력 관리 △학자금지원 관련 상담업무 수행(인·아웃바운드) △기타 재단이 요청한 사항 등이다.
사업자 선정방식은 기술능력평가 80점, 입찰가격평가 20점을 종합평가한 결과 고득점자순으로 정한다. 단, 제안서 평가 결과 기술능력평가 분야 배점한도의 85% 이상인 자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한다.
기술제안서 평가항목 중 '사무공간 제공방안'과 '상담사 운영관리 방안의 적정성' 분야에 최대 각각 10점의 가점을 부여하며 신용평가 등급, 고객정보 유출방지, 장애대응 방안에 각각 최대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격투찰은 업체당 사업예산인 9억8280만원(부가세 포함)을 기준으로 작성해야 함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지난해 10월, 11월1일부터 2016년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콜센터 업무 위탁 사업자 선정을 마쳤다. 2016년까지 진행되는 콜센터 업무 위탁사업자에는 유베이스, 효성 ITX, 유니에스 3곳이 선정됐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6개월 단기 콜센터 사업 역시 기존 3사가 추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에 입찰 참가를 위한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의 6개월 단기 콜센터 위탁운영 사업자 제안서 마감일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이며 제안서는 서울 연세세브란스 빌딩 24층 한국장학재단 업무지원실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