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간] 더 트루스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4.17 16:48:4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사실을 탐지하는데 필요한 기술에는 보디랭귀지 읽기, 사람들이 정보 분류하는 방법 알아내기, 유도질문법 활용하기, 심리적 도구 확용하기 등이 있다.

사실을 탐지할 때 이런 기술이 유용한 것은 분명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진실 탐지에는 여러 사실 간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한 분석 체계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CIA 비밀공작요원 출신인 저자 메리앤 커린치는 '더 트루스'를 통해 진실의 기초가 되는 사실을 탐구하고, 사실 간의 연결점을 찾아 객관적인 진실을 찾아내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정보원의 특성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원과 심리적, 감정적 유대관계를 만들어내는 기술들을 상세하게 다뤘다.

'더 트루스' 제1부에서는 어떻게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지를 다뤘고, 제2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더 큰 진실을 찾기 위해 우호적인 정보원이나 적대적인 정보원을 어떻게 다뤄야 하며, 어떻게 관계를 형성해가야 하는지를 다뤘다.

진실 탐구는 우리의 인간관계를, 비즈니스를, 삶의 모양을 바꿔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진실은 보이는 그대로가 아니라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에만 비친다. 인사이트앤뷰 펴냄. 가격은 1만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