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오는 4월 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운항을 중단하는 이 기간에 아시아나항공은 히로시마 △공항시설 △항공기 △운항훈련 등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하여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은 이 기간에 히로시마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인근지역으로의 여정변경 및 동일구간 내 일정 변경, 전액 환불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홈페이지 △예약센터 △SNS 등을 통해 히로시마 노선 운항 일정 등을 사전에 공지함으로써, 일시적인 운항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휴 기간 내·외부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일본 히로시마(廣島) 공항에 착륙하면서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로 인해 다수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