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산시가 '아산형 풀뿌리 사회적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5년도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시설과 장비구입 등 자본재 성격의 자금 지원을 통해 수익적 영업활동에 직접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총사업비 중 아산시 일반회계 보조금 70%, 신청 기업체 자부담 30%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는 정부에서 실시 중인 경상사업비 성격의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과는 차별화된 모델로 충청남도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아산시가 최초 추진하는 핵심사업이다.
사업은 내달 1일까지 공고하며 접수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법인·단체 등)이 관련 제반서류 접수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해 6일까지 아산시 사회적경제과로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유선종 사회적경제과장은 "제반 서류 준비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 있어 도움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 저소득층,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착한 일자리와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견실한 기업이 많이 참여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내용과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