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양항 컨테이너 86항차 증가세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16 15:19: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 광양항을 기항하는 선박의 운항회수가 86항차로 크게 늘어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광양항을 처음으로 기항하는 신규 선사인 두우해운의 KDS서비스(광양→대련→위해→부산)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양항과 중국 위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아시아권을 운항하는 국내 연근해선사(고려해운·장금상선·팬오션·흥아해운·남성해운·동진상선등)에 대한 마케팅을 통해 올 들어 5항차의 신규 항로를 개설, 주당 86항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주 총 33개 선사(국적 12, 외국적 21)에서 86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광양항을 이용 중이다.

이에 앞서 공사는 올들어 광양과 러시아(보스토치니), 일본(훗카이도), 싱가포르·홍콩, 중국(청도)을 연결하는 4개 항로를 신규로 개설한 바 있다.

공사 측은 그동안 항로가 다양하지 못하고 빈도가 부족해 항만 이용에 불편을 겪어 온 수출입화주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마케팅 활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