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한옥마당에서 '국악지식콘서트-동행'을 연다.
'국악지식콘서트-동행'은 100여년 된 고택에서 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의 '뿌리깊은전통문화, 삶속에서 즐기기'와 정의연(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의 '조선 시대 판 힐링'을 주제 삼아 강연이 진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귀한 소리를 2000년에 창단한 정가악회의 연주로 조상들의 풍류음악이 뜻깊게 재현될 예정이다.
박물관에 자리 잡은 한옥은 구례 향제줄풍류 예능보유자 고(故) 백경 김무규 선생의 생가로, 1922년에 건립돼 당시 이름을 날리던 풍류객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고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모은 6500여점의 유물이 전시.보존된 문화공간으로 입장료만 내면 콘서트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관광객 1000원, 순천시민 500원이다. 문의는 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