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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서울시와 방송영상 콘텐츠 교류 '맞손'

9개 프로그램 상호 교류…업무협약 17일 서면으로 진행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16 13: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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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서울특별시와 서울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정보 제공을 위해 상호 간 제작된 방송·영상 콘텐츠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양 측은 관련 업무 협약을 오는 17일 서면으로 대체해 진행한다.
 
상호 교류하는 프로그램은 총 9개며 서울시에서 제작한 5개 프로그램과 티브로드에서 제작한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프로그램은 △서울 지역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정보 프로그램 △서울시민 참여를 통해 제작되는 토론 프로그램 △시정 관련 주요 소식들을 전달하는 프로그램들이다.
 
특히 △지역 오피니언 리더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대담 프로그램 '만나고 싶었습니다' △강북 보건소와 함께하는 음식 건강정보 프로그램 '닥터들의 맛있는 수다' △서울의 숨겨진 역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다큐 프로그램 '서울재발견' 포함 3편은 서울시가 제작 기획에 참여해 공동 제작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방송된다.
 
김진섭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서울지역 시청자들에게 서울시 행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서울시의 이모저모를 함께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 발굴과 육성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시청자들의 문화 행복감 증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