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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HMR 시장에 '밥'으로 승부수 던진다

'햇반 컵반' 출시…간편대용식 시장 본격 공략 나서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6 1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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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HMR(간편 대용식·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밥이 맛있는 간편대용식'을 표방하는 '햇반 컵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의 제품으로 든든한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원 밀 솔루션(One-meal solution)'을 제공하는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햇반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밥의 맛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액상 소스를 활용해 고체형 건더기 블록을 뜨거운 물에 풀어 먹는 방식이 대부분이던 기존 국밥류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제품 라인업도 순두부찌개국밥, 미역국밥, 사골곰탕, 황태국밥의 네가지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기본적인 특징과 함께, 가정에서나 야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시 4분, 끓는 물 조리시 1분 30초라는 조리 시간으로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이 제품에서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