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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밥상, 토종 식재료 메뉴 출시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5 10: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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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의 계절밥상이 토종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절밥상이 새로 선보이는 토종 식재료 중 하나는 전남 장흥의 '고대미'다. 고대미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자란 야생 벼로, 찹쌀보다 찰지고 씹을수록 단맛이 난다.

계절밥상은 고대미의 한 종류인 녹토미와 경남 하동 녹차의 잎을 섞어 지은 영양밥인 '고대미 녹차밥'을 출시했다. 고대미 녹차밥을 짓는 쌀은 토종 야생 벼를 처음 체계적으로 농사짓기 시작한 전남 장흥의 한창호 농부가 약 15년간 친환경 농법을 사용해 재배한 품종이다.

비빔밥 코너에서는 '멍게 비빔밥'과 바다 내음이 전해지는 '통영식 멍게 된장국' 충남 서산과 태안의 청정 해역에서 채취한 감태로 밥을 감싼 '감태쌈밥'도 신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4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충북 충주의 하얀민들레를 넣은 '하얀민들레 국수 무침'은 오는 18일부터 다시 선보인다.

계절밥상 관계자는 "계절밥상은 브랜드 론칭 시부터 귀한 우리 토종 식재료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며 건강한 우리 먹거리를 고객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