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달 17일부터 대한민국 정부 민원포털 '민원24' 생활정보 통합서비스시스템에서 국가건강검진대상자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국가건강검진정보를 연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행한 국가건강검진결과 활용을 통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간소화 추진에 이은 사업이며 이에 따라 검진민원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24 생활정보 통합서비스는 해당 기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나와 관련된 일상생활에 유용한 생활정보를 한 번에 신속·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한다.
검진 관련 정보 중 △일반건강검진(구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구강검진) △암검진 △영유아 건강검진(구강검진) 대상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공단 건강in 시스템과 연계해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최근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그룹이 받지 않은 그룹보다 심·뇌혈관계 사망률 42%, 질환 발생률이 18% 낮고 의료비도 적게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며 국가건강검진 효과가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단 관계자는 "국가건강검진이 12월에 20% 가까이 집중돼 매우 혼잡하고 예약이 어려우므로 미리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더욱 편리하고 정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