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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다이어트 결심 "올 여름엔 복근 만든다"

G마켓, 고객 662명 대상 다이어트 설문조사…남녀 최대고민 '뱃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5 09: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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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최근(3월31일~4월12일) 고객 662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 관련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중 92%가 올 여름을 위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여름을 앞두고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부위를 묻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뱃살'을 1위로 꼽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79%가 뱃살을 꼽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허리 및 옆구리(6%) △팔뚝살(4%) △허벅지(3%) △엉덩이(2%) 순이었다.

여성은 48%가 뱃살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위로 들었다. 여성 응답자의 5명 중 1명은 '허벅지'(21%)를 꼽아 하체관리에 대한 여성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차순위는 △팔뚝살(12%) △허리 및 옆구리(9%) △종아리(5%) 등이었다.

헬스트레이너, 몸짱 연예인들의 몸매 중 어느 부위가 가장 부러운지 묻는 질문에는 남성 중 69%가 '복근'이라고 답했고, 올해 여름에 꼭 만들고 싶은 근육 역시 복근(68%)이 1위였다. 여성의 경우 '날씬한 허벅지'(36%)를 가장 부러워하지만, 가장 만들고 싶은 것은 남성과 마찬가지로 복근(36%)인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선호하는 운동 방법으로는 걷기(23%)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동영상, 운동용품 등을 활용해 집에서 한다(21%)였으며 이 밖에 △나홀로 헬스장(13%) △식단조절(11%) △전문가 트레이닝(10%) △요가(5%)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다이어트에 성공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남성은 '수영복 입고 수영장, 바다 놀러가기'(23%)를 1위로 거론했다. 여성은 '짧은 치마 등 다소 과감한 노출이 있는 옷 입기'가 38%로 1위였다.

한편 다이어트의 가장 큰 적으로 남성 중 29%가 '야식'을 꼽았으며 여성 중 36%가 '의지박약'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