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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겨운 고향사랑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에 감사패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14 1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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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향 여수지역 발전을 위해 100억원대의 통큰 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 박수관(65) 회장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여수시의회(의장 박정채)는 14일 제161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 전에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에게 여수시의회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정채 의장은 수여식에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육성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여수시민 마음 속에 기부천사로 기억되는 박수관 회장을 존경하는 뜻에서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 화태도 출신인 박 회장은 부산에서 신발관련 회사를 설립해 성장시킨 것은 물론 현재 와이씨텍, 동원중공업 대표를 맡았고 베트남 명예총영사로도 재직하며 왕성한 기부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불교신자로서 법정스님의 '무소유' 실천을 평소 강조해온 박 회장은 그동안 부산과 여수 지역에 기부한 총액만도 120억원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