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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외국인 고객 초청 '템플스테이 힐링 투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 제공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4.14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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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지난 12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함께 국내체류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의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속리산 법주사에서 '템플스테이' 행사를 1박2일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시대 의신조사(義信祖師)에 의해 창건된 유서 깊은 고찰로 현존하는 국내 유일의 목조 5층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을 비롯해 쌍사자석(국보 제5호) 등 다수의 유물을 간직한 곳이다.

이와 관련, 그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온 은행은 이번 행사도 시중 영업점 객장과 외환은행 공식 영문 페이스북을 통한 홍보를 병행해 외국인 고객에게 신청을 접수받아 참가자를 초청했다.

은행은 또, 이번 행사에서 이틀간 108배 체험, 다도(茶道)학습을 겸한 스님과의 차담(茶啖), 숲속 걷기 명상과 속리산 정상에서 천천히 몸을 움직이며 내면으로의 여행을 도모하는 선유(禪遊) 등 한국의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불교문화 체험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외환은행과 2012년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외국인 고객 대상 템플스테이 행사를 함께 진행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전국 118개 사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프로그램을 전개 중이며, 외환은행과 제휴를 통해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자인 쿠도씨는 "이번 법주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유유자적 청정 자연 속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DMZ 투어와 템플스테이 행사 등 외환은행만의 특화된 초청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외국인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외국고객시장 선도은행으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