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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9000명 FC와 함께 '제51회 연도상 시상식'

전국 통합 개최에서 지역별 개최로 전환해 내실있게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14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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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은 '2015년 제51회 연도상 시상식'을 13일부터 24일까지 8회에 걸쳐 지역별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권역별로 실시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본상 수상 FC(Financial Consultant) 765명, 특별상 수상 FC 8470명 등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 9000여명과 임직원 1000여명, 총 1만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삼성생명 연도상의 가장 큰 특징은 수상자 선정 방식을 순위 중심에서 절대 기준 달성 방식으로 변경한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별도의 전사 챔피언 등을 선정하지 않고 회사가 정한 기준을 달성한 모든 FC가 참석해 축하받는 자리로 진행된다.

또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전국 통합 행사가 아닌 지역별 행사로 진행하는 등 각 지역별 영업현장의 특성을 감안한다.

이번 삼성생명 연도상 본상 수상자 765명은 삼성생명 전체 3만5000여 FC 중에서 상위 2%에 해당하는 '보험영업의 명인'들이다.

이번 수상자들의 1인당 월평균 환산 보험료는 360만원 수준으로 전체 삼성생명 FC의 월평균 환산 보험료(57만원) 대비 6배가 넘는다. 보험 계약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6.5%로 삼성생명의 평균 계약 유지율 90.2%에 비해 상당히 높다.

올해 연도상 최고령 수상자는 대구AFC지역단 삼성우리법인 정봉희 FC와 서울지역단 서울지점 송정희 FC로 68세다. 최연소 수상자는 24세인 경인AFC지역단 부평SFA지점의 김채연 FC였다.

연도상 최다 수상자는 최고령 수상자이기도 한 서울지역단 서울지점 송정희 FC로 올해를 포함해 무려 36회를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수상 FC를 연령별로 보면 50대가 46.7%를 기록해 가장 많고 40대 41.4%, 60대 이상 6.3% 순이었다. 30대와 20대는 각각4.3%, 1.3%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연도상 기념엽서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영유아 공동 보육시설인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연도상 시상의 기준을 바꿔 수상자 전체가 축하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행사의 화려함보다는 영업현장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한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