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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 기술지도 대폭 확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산림경영 지도의 날' 지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4.14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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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산림조합의 지도사업 활성화와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산림경영 전문상담석'을 조합 내에 설치하고 산림경영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기술 지도를 대폭 확대·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산림경영 지도의 날'로 지정, 전국 142개 지역 회원 조합 880명의 지도원이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 상담회와 산주·임업인 만남의 날, 지역축제 등과 연계한 현지 기술지도 및 상담회를 실시한다.

'산림경영 지도의 날'의 우수 사례는 일손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농산촌의 현실을 고려, 표고목 종균 접종을 계획 중인 표고버섯 재배 임가에 대한 현장기술지도와 봉사를 겸해 진행한 파주시 산림조합이 있다.

파주시 산림조합은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유영묵씨(78세, 표고버섯 7동)의 표고버섯 재배사와 주변 재배 임가 등에 파주시 산림조합 지도원전원이 참여, 참나무 표고목 천공작업과 표고버섯 종균투입 작업 등을 시행했다.

공동 작업을 통해 천공 깊이와 표고목 구입처와 상태, 표고 생산량, 판매방법, 재배상의 어려움, 재배과정에서 획득한 노하우 등에 대한 기술정보 교류와 자문 등 자연스러운 기술지도가 함께 이뤄졌다.

민도홍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도부 팀장은 "현장과 임업인이 함께하는 기술지도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산림조합이 산주와 임업인에게 다가가고 맞춤형 산림 경영기술지도 활동으로 산림조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조합에 대한 임산물 재배농가 및 산주들의 산림경영에 대한 신뢰를 배가시키는 산림경영 지도활동을 더욱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