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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법률홈닥터 인기

도입 1년 만에 500여건 무료 법률상담·지원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4.14 14: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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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운영 중인 '법률홈닥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법률홈닥터는 지난해 법무무 법률홈닥터 파견사업에 공모 신청해 변호사 1명을 배치 받아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입이후 기초수급자와 다문화 가족 범죄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490여건의 법률자문을 실시했다.

상속포기 신청, 압류금지 채권범위 변경신청, 임대차계약 해지내용증명 답변 등 40여건에 이르는 다급한 법률지원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다. 매분기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노인대학 등을 직접 방문해 채무와 상속, 이혼 및 재산분할, 알기 쉬운 생활법률 등을 주제로 법률강의도 펼쳐왔다.

서구 관계자는 "부당한 대우를 받을지도 모를 분들이 법률홈닥터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했을 때가 제일 뿌듯하다"면서 "법적 도움이 필요하신 취약계층 주민들께서는 언제든지 서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