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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정신장애인 '게스트하우스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4.14 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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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동구는 이달부터 만성 정신장애인이 사회복귀시설에서 4박5일간 일상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는 재활 인식이 낮고 자기관리 및 대인관계 의식이 부족한 정신질환 장애인의 주거생활 부적응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게스트하우스 체험프로그램은 만성 정신장애인이 장기입원에서 벗어나 사회와 병원의 중간단계인 사회복귀시설에 입소해 일상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회복귀를 돕는다.

프로그램은 여성전용 사회복귀시설인 광주새생명보건센터에서 진행되며 입소생활이 가능한 여성 신청자 중 매월 4명을 대상으로 4박5일간 실시된다. 체험비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액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단기간 자립생활훈련 체험기회를 통해 만성 정신장애인이 독립적인 사회구성원으로 복귀를 꿈꾸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