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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롱버스, 금아버스와 연간 100대 사전계약 체결

CT BOO, 경상도 전 지역 운행 예정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4.14 10: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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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버스시장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선롱버스코리아(이하 선롱버스)는 2015 서울모터쇼 기간 금아버스그룹과 연간 100대 규모의 사전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주와 포항, 창원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시외·고속버스를 운영하는 경상북도 대표 운수업체 금아버스그룹은 이번 계약에 따라 36인승 시내버스 CT BOO를 연간 100대 규모로 구입할 예정이다.

선롱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경상북도는 물론 부산·마산을 포함한 경남지역까지 판매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동시에 많은 고객에게 선롱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모터쇼 기간 전시장에 김포·포천·강화 등 경기도권 대표 운수회사 발길이 끊이질 않아 선롱버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병조 금아버스그룹 회장은 "선롱버스는 기존 버스시장 모델 대비 우수한 연비, 실용성 있는 수용능력뿐 아니라 수리 빈도수가 적어 A/S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운수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실용적인 CT BOO를 사전 계약했다"고 말했다.

한편, CT BOO는 △전장 7700mm △전폭 2350mm △전고 3050mm로, 9m급 대형버스에 맞먹는 최고의 수용 능력과 기존 시내버스대비 20% 개선된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여기에 △최대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 발휘하는 미국 커민스 엔진과 ZF수동 6단 트렌스미션을 탑재해 안정적 주행능력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