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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구사업 강화한다" 현대리바트, 주방가구 판매가 평균 30%↓

온라인 주방가구 판매망 구축 및 직영매장 확대, 대량판매 구조 갖춰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14 1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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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사장 김화응)가 주방가구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14일부터 주방가구 18개 전 품목 판매가격을 평균 30% 낮춘다. 이번 주방가구 가격 인하는 현대리바트가 본격적으로 B2C 주방가구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는 풀이다.

현대리바트는 올 1월부터 가동한 주방가구 온라인 판매망과 리바트스타일샵 등 12개 직영점을 통해 대량판매체제를 갖췄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충을 기반 삼아 기존의 맞춤형 소량생산에서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해 제작단가를 낮추고 다양한 원가절감 노력과 회사의 마진 폭 축소를 통해 판매가격을 내리게 됐다.

현대리바트는 현재까지 1000만원 이상의 고급 B2C 주방가구사업과 B2B(기업간 거래)용 빌트인가구사업에 집중했다.

특히, 회사설립과 함께 시작한 B2B 주방가구사업은 매년 신축 아파트 5만 가구 이상에 꾸준히 납품하는 등 B2B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킬 정도로 주방가구 분야에 높은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판매가 인하를 위해 지난 2년간 △년간 5만 가구 이상 납품하는 B2B 주방가구용 원자재와 B2C 주방가구용 원자재 구매를 통합, 구매단가를 낮추고 자재 공용화를 통한 원가절감

△2013년부터 매년 20% 이상 생산설비 투자 확대 통한 생산효율 증대 △목업 스튜디오 운영을 통한 개발 소요시간 단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가운데 주방가구 판매가 인하와 더불어 직영 유통망과 전담 서비스조직도 확대한다. 서울(창동)∙울산∙부산 등 광역상권을 위시해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열고 주방가구 A/S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현대리바트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한 B2C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진행했으며 이번 B2C 주방가구사업 강화도 그 일환 중 하나다. 더불어 현대리바트는 '리첸(프리미엄형)' '이즈마인(온라인)' 등 다양한 브랜드로 구분해 전개하던 주방가구사업을 '리바트 키친' 하나의 브랜드에 집중시킨다.​

'리바트 키친'은 싱크대, 수납장, 아일랜드, 후드, 쿡탑 등 주방가구를 구성하는 모든 품목이 포함된 토털 시스템 주방가구로 정부 기준(E1급)보다 높은 수준인 E0급 목재를 쓰고 상판 대리석, 수전 등에도 최고 수준의 자재를 사용한다.

자재의 품질, 제품 내구성은 판매가 인하 이후에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다. 또한, 모든 상담 및 설치를 현대리바트의 전문 엔지니어가 전담하며 1년간 본사직영 A/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주방가구 가격인하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300만원 이상 주방세트 및 현관장 동시 구매 구매고객에게 붙박이장 20% 할인 행사와 250만원 이상 주방세트 구매시 1인 소파체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