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애인고용 우수기업] CJ텔레닉스, 중증장애인 적극 채용 "차별 없는 좋은 일터"

사회참여·경제적 자립 기회 제공 '장애인재택파트'로 근무환경 개선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4.14 11:11:4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텔레닉스(대표 이원희)는 장애인 구성원과 비장애인 구성원이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신념 하에 지난 2005년 5월 장애인고용공단 산하 고용개발원과 컨설팅 협약을 맺었다.

이후 곧장 장애인 재택컨택센터를 구축했으며,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과 함께 장애인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환경 구축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 채용을 꺼려하는 타 기업과는 다르게 뇌병변, 시각, 신장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중증장애 구성원들이 근무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06년에는 장애인고용 우수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근무환경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CJ텔레닉스는 출퇴근이 불편한 장애인 구성원을 위한 '장애인재택파트'를 구성해 운영에 나섰다. 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상담석과 보조공학기기를 제공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월 1회 집합 교육 시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전용 화장실, 경사로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세심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더욱이 장애인재택파트 구성원들이 장시간 근무로 건강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구성원이 원하는 경우 일정시간 휴식을 하면서 근무하는 'Flexible제도'를 운영하고 하루에 1시간씩 단축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장애인 구성원들이 타구성원 대비 장기근속(평균근속 6년)하며 3.75%의 비교적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중증2배수 적용)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각 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에 수시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이 '일하기 좋은 CJ텔레닉스의 업무 환경'을 알리고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활동을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