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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시장 먹거리? 이제 롯데마트서…

16일부터 22일까지 '대만 야시장 기획전' 진행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4.14 1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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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비자들의 먹거리 지도가 넓어지고 있다.

롯데마트의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매출 동향에 따르면 수입 맥주, 수입 과자 등 다양한 수입 상품들의 매출이 5년간 최대 2배(254.0%) 이상 신장했다.

이처럼 수입 상품의 매출이 증가한데는 해외 여행이 보편화되면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고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해외 먹거리들을 접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 5년간 지속 증가해 지난해 총 1607만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010년 1248만명 대비 30%(28.7%)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최근 세계 각국의 요리들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늘며 소개된 레시피를 토대로 직접 음식을 해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도 대형마트 내 수입 상품들의 매출 상승의 한 원인으로 롯데마트는 판단했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늘어나는 해외 먹거리에 대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16일부터 22일까지 전점에서 '대만 야시장 기획전'을 진행, 지파이, 딤섬 등 대만 유명 길거리 먹거리를 선보인다.

'대만'은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는 나라다. 특히, 대만 야시장은 중국요리뿐 아니라 각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대 야시장 중 하나로 식도락가의 천국이라 불리며 여행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 대만 특유의 향신료가 첨가돼 독특한 맛이 특징인 닭튀김인 '지파이(1개·250g내외)'를 3800원에, 조그만 대바구니에 찌거나 튀겨 만드는 '딤섬(10개, 새우하가우·사색교·금어교 등)'을 3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번 '대만 야시장 기획전'을 시작으로,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국가들의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