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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2.5% "면접 불참 후회한 적 있다"

불참 이유 1위 "타 회사 면접과 시간과 겹쳐서"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4.14 10: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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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57명에게 '면접 불참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구직자 52.94%가 회사에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왜 불참하였는가'라는 물음에는 33.33%가 '다른 회사 면접 시간과 겹쳐서'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 연락을 받았기 때문에’(27.78%) △그 기업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아서(16.67%) △호기심에 지원서를 제출했는데 면접 통보가 와서(11.11%) △자신만의 징크스 때문(8.3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연락 없이 면접에 불참한 횟수는 몇 회인가'라는 질문에는 '1회'라는 답변이 43.24%로 가장 많았다. 차순위는 △2회(32.43%) △5회 이상(13.51%) △3회(8.11%) △4회(2.7%)였다.
 
이어 '불참한 면접에 후회한 적은 없는가'라는 물음에는 52.5%가 '있다'고 답했다. 후회한 이유에 대해 구직자의 33.33%는 '다른 기업에 취업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기 때문' 등의 답변이 있었다.  

아울러 '주위에서 좋은 기업인데 왜 면접을 안 보았느냐라고 말할 때(26.67%)' '면접에 불참한 그 기업이 성장세를 이뤘을 때(23.34%)' '내가 취업한 회사보다 연봉이 더 높았기 때문(10.%)'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