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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기능경기대회서 순천공고 1위 탈환

장철호·박대성 기자 기자  2015.04.14 08: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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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역 기술·기능인들의 축제인 '2015 전라남도 기능경기대회'에서 순천공업고등학교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1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천공고는 금 4, 은 4, 동 2개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최고성적을 거둔 여수공고는 금 4, 은 3, 동 4개를 따내 아깝게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해남공고가 금 3, 은 4, 동 3개, 여수정보과학고(옛 여수상고)도 금 3, 은 4, 동 3 순으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목포공고도 금 3, 동 3개를 땄다.

이번 대회는 기계설비, 자동차정비, 용접, 동력제어, 제과·제빵 등 39개 직종에 432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 41, 은 40, 동 36 등 총 144개(명)의 메달수상자가 발굴됐다. 금·은·동메달을 딴 선수들은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김범수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6일 시상식에서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닦아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인으로서 각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