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애인스키 구매 기금마련 바자회 성료

신효정 기자 기자  2015.04.14 08:07:4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라이프앤조이에서 다가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스키 구매를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야구선수와 축구선수들의 사인 볼,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사인 유니폼과 운동화, 식료품, 생활용품, 유명 레스토랑 식사권, 서울 근교 스키장 시즌권 등 눈길을 잡는 다양한 용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주미 라이프앤조이 대표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한 한 익명의 어린이 기부자는 장애인스키 구매에 꼭 도움을 주고 싶다며 열심히 모은 100원과 1000원이 든 작은 저금통들을 선물해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김재현 ㈜GSM 대표는 "바자회에 참가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아 기쁘다"고 성황리에 마친 바자회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자회 수익금은 대한장애인스키학교(교장 양재근)를 통해 장애인스키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