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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연금보험 전환되는 '플랜UP변액적립보험'

가입 후 10년 후엔 자녀가 보장받는 상품으로 명의 변경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4.13 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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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이 연금보험 전환하거나 자녀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하는 기능이 탑재한 똑똑한 저축보험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이 충족하면 전환 당시 판매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전환 때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가입 없이 두 가지 연금보험을 한 번에 가입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특히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연금보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킴은 물론 보험료 의무납입기간을 최소 2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보험료 납입유연성을 높일 수도 있다.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의 또 다른 특징은 자녀 명의로 보험대상자를 변경할 수 있어 '2세대 플랜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입 후 10년 시점부터는 자녀 나이가 만 15~65세면 언제든지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성 특약을 중도 부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변액보험의 투자수익률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지정적립금 보증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도는 운용실적과 관계없이 고객이 신청한 날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최저로 보장하는 것이며 가입 후 7년부터 보유 적립금이 2000만원 이상이고 보험대상자가 60세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은 다양한 주식형 펀드를 활용해 투자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다. 성장주식형, 배당주식형, 글로벌주식형, 이머징주식형 등 총 11종의 펀드를 탑재했다.

최성균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저금리시대에 변액보험은 투자수익률을 제고하고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연금전환, 보험대상자 변경 등 다양한 옵션을 탑재한 최적의 저축보험"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의 최저가입 기준은 월 보험료 20만원 이상, 가입 연령은 만 15~65세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