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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치매지원센터, 21일 건강강좌 개최

치매 조기발견 중요성 교육·예방기여 위해 마련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3 15: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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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는 개소 7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양천구민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 전문자원봉사자 및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치매를 극복하고자 '치매! 걷는 것이 답이다'를 주제로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려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건강강좌뿐 아니라 치매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건강센터 작품 전시를 비롯해 축하공연 등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된다.

1부에는 치매지원센터 '금빛지기' 전문봉사단의 감사패 수여,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극복 수기발표와 양천노인종합복지관의 늘푸름합창단 공연 및 기타동아리 회원의 기타연주 '희망의 하모니'가 열린다.

이어 2부 행사에서 최경규 양천구치매지원센터장(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이 강사로 나서 '치매! 걷는 것이 답이다'를 주제 삼아 '수분 섭취'와 '걷기 운동' 등 사전에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천구청 법률홈닥터 송진성 변호사가 '치매 환자를 위한 후견제도'라는 주제로 치매 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새로운 후견제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최경규 양천구치매지원센터장은 "이번 건강강좌에 치매 환자 및 가족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치매 예방을 위한 정보도 얻고, 치매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갈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