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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열한 기관서 벤치마킹한 광주 광산구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노하우 배우기 위해 방문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4.13 15: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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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에 포함된 위치 정보를 지도 위에 시각화해 지역 현황 및 특성·변화 등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활용으로 주목을 받아온 광주 광산구의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 외부기관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

광산구는 'GIS 정책지도' 제작, 'GSimap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구축, '주민참여 맘편한 광산' 구현 등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현재까지 △전남도청 △전남도청 △안산시청 △서울 송파구청 △서울 은평구청 △광주 동구청 △호남지방통계청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경기개발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토연구원, 11곳이 벤치마칭을 위해 광산구를 찾았다.

방문 기관들은 공공데이터와 GIS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 정책지도 제작 과정 및 활용 사례, GSimap 플랫폼 구축 과정, 공공데이터의 체계적인 관리 방법 등을 보고 배워갔다.

공공데이터 분야 정책으로 광산구는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국가안전대진단 정책공유대회'에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여섯 차례 우수사례 선정 및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통계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빅데이터(Big Data) 활용 지자체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현재 광산구는 공·폐가 정비구역 우선순위 선정, 안심택배 보관소 설치장소 입지 선정 등에 공공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많은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GIS 정책분석시스템 구축, 아파트별 인구특성 분석 등 공공데이터 사업을 확대·발전시켜 광산구가 공공데이터 분야 롤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