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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 최초 카자흐스탄 1호점 오픈

2018년 15개 현지 매장 운영 통한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3 09: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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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가 지난 10일 카자흐스탄 제1의 도시 알마티에 위치한 메가알마아타몰에 1호점과 메가파크몰에 2호점을 동시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이번 개점을 위해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현지기업인 '아스타나' 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MOU 계약을 체결했다. 또 현지 직원들을 대상으로 엔제리너스커피 연수센터에서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 체험 등 4개월 동안 매장 운영에 관련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했다.

아스타나 그룹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판매사이자, 대형 쇼핑몰인 메가(Mega)를 개발 및 운영 중인 종합 기업이다.

엔제리너스커피의 이번 카자흐스탄 오픈은 한국 커피전문점 최초로 현지 매장 오픈의 의미와 함께 동·서양에 인접한 카자흐스탄의 지리적 장점을 위시해 엔제리너스커피가 중앙아시아에 교두보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엔제리너스는 이번 카자흐스탄 오픈 이후 주요 쇼핑몰과 로드샵 매장을 중심으로 오는 2018년까지 총 15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한국 커피전문점 중 최초로 카자흐스탄 오픈에 성공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사인 '아스타나' 그룹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에게 한국 커피에 대한 맛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