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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격호·신동빈 집무실, 롯데월드타워로 이전

안전성 논란 불식 위한 고강도 처방…114층에 들어설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2 14: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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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집무실을 내년 말 롯데월드타워로 옮기기로 했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롯데정책본부 사무실도 함께 이전된다.

롯데가 야심차게 건립중인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시점이 내년 말로 다가왔지만 끊이지 않는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고강도 처방으로 풀이된다.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신관 34층, 신동빈 회장은 정책본부 직원들이 일하는 소공동 롯데백화점 건물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롯데는 두 회장의 집무실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배치될지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108~114층의 개인 사무실(Private Office) 구역 가운데 최고층인 114층에 들어설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