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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검찰 명운 걸고 철저히 수사해야"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12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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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2일 오전 10시30분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성완종 전 의원의 금품 제공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에 대해 검찰이 명운을 걸고 철저하고 신속한 규명을 통해 하루 빨리 이 충격에서 벗어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국정운영이 발목 잡혀선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 공무원 연금개혁, 경제활성화 법안 등 현적한 사안이 많다. 국정의 큰 틀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 외압이 없도록 새누리당이 앞장서 책임지겠다. 공정하고 투명한 수사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도"라며 "정치가 국민에 대한 신뢰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 이것은 법리 문제를 떠나 정치의 문제로 절대 의혹을 가지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