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건설업계의 고객 만족 서비스는 외려 섬세해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사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입주 후 고객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을 위해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각 아파트 별로 브랜드와 연계한 고객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의 고객 서비스도 점차 브랜드화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의 브랜드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
◆ 대우건설 “푸르지오 사랑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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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푸르지오 사랑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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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푸르지오는 입주 1년~3년차 고객에게 ‘자연사랑·가족사랑·하늘사랑·무한사랑’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조경 관리와 주방·욕실 청소, 전등갓 청소, 새시 외부창호 및 트렌치 청소, 지하 주차장 및 도로 청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또 ‘무한사랑’ 서비스에서는 영정 사진을 촬영해 고객의 마음까지 배려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 대림산업 e-편한 세상 “오렌지 서비스” 대림 e-편한 세상도 입주 1년~3년차 고객에게 ‘청정공간·초록마당·맑은하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년 가스레인지와 후드 세척, 침대 매트리스 소독, 전등갓 청소를 해 주고 있으며, 단지 조경관리, 기능성 식물을 증정하고 있다. 또 일일 무료카페 등을 열어 고객의 마음까지 정화하려 노력한다고.
◆ 삼성건설 래미안 “헤스티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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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래미안 역삼2차 단지내 생태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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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건설은 입주 고객에게 ‘헤스티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입주 아파트에 대해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른 건설사와 마찬가지로 주부들이 쉽게 할 수 없는 주방·욕실, 싱크대, 침대 매트리스 청소와 단지 조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꽃 화분을 증정하는 등 감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대우자판 이안 “늘푸른 이안 서비스” 대우자동차판매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매년 입주민들이 산뜻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늘푸른 이안 서비스’를 하고 있다. 단지 조경을 재단장하는 것은 물론, 조경 수목 가지치기와 병충해 방지는 물론, 주요 시설물의 묵은 때 제거, 꽃밭 조성, 화분 증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친환경 서비스를 통해 입주 고객들의 주거 공간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