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내 3개필지에 중·소형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084세대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웅천지구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총 3개필지가 지난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착공된 상태로 1차는 지하 1층 지상 11~12층 높이 9개동으로 전용면적 59㎡(구 24평)와 84㎡(구 33평) 두 가지 형태로 공급된다.
2차는 대지면적 6만4222㎡ 부지에 지상 7~15층 22개동 1080세대 대단지로 전용면적 59㎡와 84㎡로 시공됐다. 3차 또한 평수는 같으며 9개동에 지상최고 12층 높이로 424세대가 공급된다.
임대금액은 웅천부영 1차아파트의 경우 59㎡는 임대보증금 6432만원에 월임대료(월세) 37만원이며, 84㎡는 보증금 7944만원에 월임대료 52만원이다.
전세로 계약할 경우에는 전용면적 59㎡의 경우 전세가 1억2000만원, 84㎡는 1억7000만원이다. 2차와 3차도 엇비슷한 가격대에 임대 분양된다.
여수 최대 택지지구인 웅천지구는 웅천해변과 GS문화예술회관 '예울마루'와 CGV복합상영관, 국정원과 노동청, 세관, 통계청, 소방서, 병원, 시립도서관 등이 입주했거나 이전이 검토되는 지역이다.
택지지구 내에 신영지웰 1, 2차 아파트가 입주한 상태이며, 초·중·고교가 고루 분포돼 있다.
특히 이곳은 배산임수형 지형에다 구 여수시와 여천시의 중간지대이고 시청과도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자리해 향후 지가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청약은 오는 14일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세대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공급일이고, 15, 16일 1,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접수 미달 시 선착순 계약이 진행된다. 부영은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선시공 후분양'에다 '판상형'으로 설계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학동 여수시청 앞에 개관했으며, 자세한 입주문의는 부영 홈페이지나 전화(061-682-4827,4829),부영콜센터(1577-5533)로 하면 된다.
입주시기는 1차는 5월께, 2차와 3차는 7월께 입주가 승인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