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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오픈프라이머리 비용 국민 떠넘기기 안돼"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4.09 0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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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 본청에서 정채개혁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가 8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픈 프라이머리(국민경선제)'에 대한 안건이 제기됐다. 

심상정 원내대표(정의당)은 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 "좋은 후보를 공천해서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선택하도록 하는 책임은 정당에 있다"며 "오픈 프라이머리를 채택하면 비용도 400억원이나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 원내대표는 "말 끝마다 민생경제를 이야기하면서 정당의 책임인 공천을 국민에게 전가하고 중복 선거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가당찮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안건은 9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심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