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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임원 인사 단행

장원신 해외판매사업부장, 해외영업본부장 보직 발령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4.08 17: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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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8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 해외판매사업부장 장원신 전무(사진)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해외영업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해외판매사업부장 자리에 현대차 유럽법인장 임병권 전무를 발령하고, 미주실장 김형정 상무를 유럽법인장으로 각각 발령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장인 신현종 부사장을 조지아공장 법인장으로, 유럽실장인 손장원 전무를 미국 판매 법인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한 해외 판매 경쟁력 강화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업체 간 경쟁에서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고객들과 시장 니즈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 미국 생산·판매를 총괄하던 안병모 부회장과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 임탁욱 부사장은 고문과 자문으로 각각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