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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포맷 필요없는 블랙박스 '시스터스'

SD시스템, 블랙박스 본연 기능 충실하면서 편의성·가격대 성능비 향상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4.08 17: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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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D시스템(대표이사 박봉용)이 포맷프리, 안전운행 안내 기능, 3초 부팅 기능이 탑재된 블랙박스 '시스터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블랙박스의 촬영불량 및 영상누락은 절반 가량이 메모리 관리 소홀에 있다. 보통의 블랙박스가 채용하는 마이크로SD 메모리는 HD급 이상의 영상을 계속 기록하고 지우는 기록장치로, 메모리 특성상 오류가 없게 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포맷과 메모리 교체가 필요하다. 

이에 SD시스템은 포맷이 전혀 필요없는 블랙박스를 선보인 것. '시스터스'는 기존 생산된 블랙박스가 메모리 관리 소홀로 인해 작동이 원활하지 않거나 녹화영상이 누락되는 상황을 최소화 하기 위해 메모리 포맷이 필요 없는 '포맷 프리' 기능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편의사양으로 3초 부팅 시스템을 갖춰 전원 인가 직후 빠른 녹화시작을 할 수 있는 기능과 3.5인치 풀 터치 컬러 LCD를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한 '차단 전압 설정 기능'을 통해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및 차단 전압으로 차량 방전을 방지하는 기능 등 블랙박스 자체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능도 빼놓지 않았다. 

SD시스템 담당자는 "모닝스테이션 '시스터스'는 촬영이라는 블랙박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편의성과 가격대 성능비는 높인 '국민 블랙박스'를 표방한 제품"이라고 자부하며 "모닝스테이션 '시스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본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SD시스템은 지난 2001년 설립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요금징수, 전자지불 및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과 행복단말기의 50% 이상의 생산, 서울 및 지방자치단체 운영 자동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제시스템 분야에서 노하우가 많은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