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8일 카드매출대금으로 대출금을 자동 상환할 수 있는 'IBK소상공인희망대출'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1년 이상 동일 사업장을 운영하고, BC카드사 포함 5개사 이상 카드사와 가맹점 등록이 된 사업자다.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 총 2000억 한도로 대출금을 지원한다.
목돈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은 카드 매출대금 중 BC카드를 통해 일어난 매출대금으로 매일 자동 상환할 수 있으며, 대출금 상환비율은 10%에서 100% 내에서 고객이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대출을 받고 대출금 상환비율을 20%로 지정하면 BC카드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대금의 20%로 대출금을 자동 상환하는 구조다.
이번 대출 상품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자동 상환비율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대출금리를 감면하고, 중도상환수수료 또한 면제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