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 www.ahnlab.com)는 25일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한 내부 결산 결과 매출액 117억, 순이익 44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30.6% 증가해 시장 기대 수준 이상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1억원, 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역대 1분기 동기기준 비교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이며, 경상이익 규모는 창립이래 분기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같은 기간에 국내외 보안 사업의 안정적 성장 기조, 네트워크 보안 장비 시장 공략 본격화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비슷한 규모이고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은 국내 보안 시장 특수성상 4분기가 최대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1분기 매출과 이익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 들어 네트워크 보안사업 강화 차원에서 단행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인력 규모가 증가해 비용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존 시장에서 우려했던 기대 수준을 상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2분기에도 신개념의 토털PC케어 서비스 ‘빛자루’, 차세대 네트워크통합보안장비(UTM) 등을 비롯 신제품 출시 효과, 해외시장 신장세 등에 따라 견실한 실적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