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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존슨앤드존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1004만원 기부

타이레놀 60주년 기부 캠페인 동참한 6만3000명 시민 마음 모아 전달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8 16: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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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존슨앤드존슨이 타이레놀 출시 60주년을 맞아 어린이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진행한 기부 캠페인에서 모인 1004만원을 지난 7일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이 진행한 기부 캠페인에는 6만3000여명의 시민이 동참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1004만 원은 푸르메재단이 짓는 우리나라 첫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의 건립기금으로 사용된다.

어린이 타이레놀의 기부캠페인을 함께 진행한 푸르메재단은 2016년 봄,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 재활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재활병원이 생기면 연간 약 15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재활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광호 한국존슨앤드존슨 대표는 "어린이의 안전한 해열제 복용을 위해 힘써온 타이레놀이 탄생 60주년을 맞아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뜻 깊다"며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세상을 꿈 꿀 수 있도록 노력하는 푸르메재단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지난 2010년부터 연령별, 성별 올바른 약 복용을 돕는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 타이레놀 탄생 60주년을 맞이해 어린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