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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부산~타이베이 매일 운항

신규취항 기념 항공권 할인판매 포함 다양한 이벤트 마련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4.08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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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부산기점 2개의 국제노선을 취항한 제주항공이 이번에는 부산~대만 타이베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석주 제주항공 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연초 부산~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김해국제공항을 기점으로 5일새 3개의 국제노선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취항으로 대만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부산, 경남지역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매일(주7회) 현지시각으로 오후 9시35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타이베이에서는 새벽 3시45분에 출발해 아침 7시5분 부산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특히 제주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제주항공은 이 노선의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8만53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취항기념특가항공권은 내달 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기간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취항일인 4월8일부터 5월31일까지이다.

또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E티켓을 소지한 여행객이 부산은행에서 환전할 경우 환전수수료를 50% 할인해주며, 롯데면세점 부산점에서도 △구입금액별 할인권 △무료음료권 △무료주차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바우처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대만 현지에서 제주항공 여행객이 탑승권을 보여주면 저스트 슬립(Just Sleep)호텔의 2인룸과 4인룸 숙박료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이 같은 취항기념 이벤트는 내달 30일까지다.

한편 제주항공은 대만관광청의 지원을 받아 이날 부산~타이베이 첫 편 탑승객 모두에게 대만 자유여행책자, 교통카드(50NTD), 리무진 이용권 등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