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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농산물 점포 입고 1일 2회 입고로 늘려

신선도 저하되는 25품목 우선 시행…향후 품목 확대 예정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8 08: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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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슈퍼가 야채 등 농산물을 산지에서 하루에 두 번 수확해서 점포로 배송한다.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수확한 농산물을 물류센터를 거친 뒤 익일 아침에 점포로 입고하는 기존 방식에 새벽에 수확해 당일 오후에 점포로 입고하는 물류를 한 번 더 추가한 것이다.

이로 인해 오전에는 전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수확한 농산물을, 오후에서 저녁까지는 당일 새벽에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롯데슈퍼가 10일부터 일 2회 수확, 2회 입고 하는 농산물은 △딸기 △시금치 △열무 △얼갈이 △쑥갓 등 25품목이다. 이 품목들은 수확 후 시간에 따른 신선도 저하가 빠른 품목이라 산지에서 수확한 뒤 판매될 때까지의 소요 시간이 상품의 품질을 좌우한다.

산지는 경기도 광주, 포천, 남양주 일대로 경기도 이천의 롯데슈퍼 물류센터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의 롯데슈퍼 34개점으로 하루 두 차례 배송된다.

롯데슈퍼는 부추, 쪽파, 대파를 비롯해 5월에는 토마토, 6월 수박, 7월 포도, 복숭아 등으로 일 2회 입고 품목을 늘리고 시행 점포도 34개점에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