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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청년 고용문제 해소 앞장

개원 9주년 '청년고용 이렇게 풀자' 세미나 개최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4.07 16: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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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청년고용 이렇게 풀자: 청년고용 현황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8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청년층 고용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자리다. 

먼저 기조 발제자로 나선 나영돈 고용노동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정부의 '청년고용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나 정책관은 청년고용 문제의 원인을 인력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진단한 후,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단계별 맞춤형 정책과 핵심 실천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청년층 고용문제를 '채용 전-채용 시-채용 후'로 나눠 △현장중심 직업교육 내실화 △능력중심 채용 지원 △중소기업 보상 격차 완화 등 단계마다 청년층에게 필요한 정책을 도입해 집행하고 있다.

이어 박진희 고용정보원 고용정보분석센터장은 '청년고용 동향분석 및 시사점'에서 최근 청년고용시장의 현황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청년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한다. 

또 이시균 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장은 '청년층 인력수급전망 및 시사점'을 주제로 "청년 생산가능인구는 저출산의 영향으로2013년 945만8000명에서 2023년 05만9000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청년층 인구의 감소는 청년층 노동력 부족으로 이어지고, 특히 기업들은 공학계열 대졸자들은 필요한 만큼 채용하지 못할 것이라는 제언이다. 
이종구 한국취업진로학회장은 해외 선진대학의 CDC(진로개발센터) 국제비교를 통해 한국 대학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 회장은 △미주리대 △시카고대 △하버드대 등 미국의 주요 대학과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대학의 진로개발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