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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20대 한정' 언리미티드 X 에디션 등장

강렬한 스타일링에 전설적 오프로드 성능 탑재

전훈식 기자 기자  2015.04.07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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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CA 코리아는 ESPN 익스트림 스포츠 프로그램 X게임 선수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Wrangler Unlimited X Editio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은 내·외부 디자인에서도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Go Anywhere, Do Anything)'는 지프 브랜드 슬로건을 표현하고 있다.

이 차량은 파워 돔 후드, 후드 측면 데칼, 바디컬러 하드탑, 블랙 주유구 커버와 블랙 엑센트 그릴 등을 통해 독보적 존재감과 '결코 물러서지 않는(Don’t hold back)' 브랜드 도전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또 트랜스퍼 케이스와 연료탱크에 적용된 스키드 플레이트는 예상치 못한 험로를 만나도 무난히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앞좌석 시트 등받이에는 산악 실루엣을 형상화한 로고를 새겨 강력한 성능을 표현했으며, 1열 열선 시트와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은 혹한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한다. 또 시트와 앞좌석 도어 암레스트를 그레이 엑센트 스티칭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고, 전좌석 도어 그랩핸들과 벤트 링, 스티어링 휠에는 세라믹 화이트 엑센트가 적용돼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여기에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를 베이스로 개발된 4-도어 모델인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스타일링과 함께 어떠한 환경도 극복할 수 있는 전천후 성능을 뽐낸다. 

아울러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과 2.72대 1의 로우-레인지(low-range) 기어비를 가진 2-스피드 트랜스퍼 케이스를 탑재해 극한의 주행 조건 속에서도 지프 랭글러의 전설적 오프로드 성능을 낼 수 있다.

더불어 뒷바퀴 중 한쪽 접지력이 약화돼 미끄러질 경우 자동으로 가능한 토크를 다른 쪽 뒷바퀴에 배분해 최상의 안전을 확보하는 '트랙-락(Trac-Lok) 안티-스핀 리어 디퍼런셜'도 적용됐다.

오프로드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된 17인치 미네랄 그레이 휠이 장착됐고, △최대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8L CRD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대표는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은 어떠한 환경도 극복할 수 있고 불가능은 없다는 자신감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스릴을 즐기는 모험가들을 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선을 사로잡는 특별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뚜렷한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20대 한정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X 에디션 가격(부가세 포함)은 57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