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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해외 5대 메이저 배급사 영화 서비스

CJ헬로비전, 해외 스튜디오물 1000여편으로 확대 예정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4.07 08: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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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자사 N스크린 서비스 티빙에 '빙고(VINGO)영화' 전용관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빙고는 CJ E&M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N스크린 영화 전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다.

CJ헬로비전은 국내 최신 영화뿐 아니라 △디즈니 △소니 △파라마운트 △폭스 △유니버셜 등 해외 인기 스튜디오물까지 확보, 티빙을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TV 스크린에서 원하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 제휴로 티빙 이용자들은 티빙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영화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TV·프로젝터 등에 티빙 전용 단말기 '티빙스틱'을 연결하면 큰 화면을 통해 △빅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최신 흥행 해외 대작뿐 아니라 △사운드 오브 뮤직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라붐 등 고전 명작까지 즐길 수 있다.

다만, 현재 PC 사이트의 경우 국내 영화만 우선 개편된 상태며 내달 이후 해외 영화가 추가될 예정으로 할리우드 5대 영화사 콘텐츠가 순차 업데이트된다. 티빙은 모든 스크린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 스튜디오물을 추후 1000여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석 대표는 "영화관에 가지 않고 VOD를 통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영화를 즐기는 안방 극장족이 점점 더 많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N스크린 티빙에서 고품격 고퀄리티 영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돼 호응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