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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 매장 오픈

매출 월 평균 100억, 국내 최고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전문관 육성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4.07 08: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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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 본점 에비뉴엘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파텍 필립(Patek Philippe)' 매장을 연다고 7일 밝혔다.

파텍 필립은 175년 전통의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다. 파텍 필립은 최고의 기술력과 희소성, 전통과 혁신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로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 음악가인 차이코프스키와 바그너,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와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 등 1839년 창립 이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생산량을 늘리면 품질이 낮아지고 희소가치가 낮아진다는 이유로 연간 생산량은 4만5000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명품시계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1886년 시작된 '제네바 실(Gevene Seal)'이 아니라 자체 인증제도인 '파텍필립 실'을 채택해 더욱 심도있게 검증하고 있다.

파텍 필립 매장의 오픈과 함께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은 시계 전문관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까르띠에, 롤렉스, 파텍필립 등 원빌리언 시계매장(월 매출 10억원 이상인 시계매장)을 3개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오픈과 동시에 △브레게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르쿨뜨르 △블랑팡과 더불어 5대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매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파텍 필립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인기 모델로 전 세계적 품귀현상을 보이는 '노틸러스 시리즈' 7품목을 각 1점씩 선보인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파텍 필립 2015 까르네 전시회(Patek Philippe 2015 Carnet Exibition)'를 열고 국내에서 선보인 적 없는 시계 100점을 한 번에 전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여대경 수석바이어(Chier Buyer)는 "앞으로 본점 에비뉴엘의 시계 전문관을 월평균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고 매출의 하이엔드 시계브랜드 전문관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